[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박승열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장은 최근 울산에서 코로나19 노인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것과 관련해 어르신들의 모임 자제를 촉구하고 국가방역시책에 따른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박 연합회장은 9월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의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어르신 여러분께 드리는 당부말씀’을 발표했다.
박 회장은 “최근 들어 우리나라 전역은 물론 특히 우리 울산에서도 노년을 대상으로 감염자가 급속히 발생하고 있어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13만8000여 울산지역 어르신께서는 당분간 모임을 자제하고 일심동체로 힘을 모아 코로나19로 부터 하루빨리 벗어나 우리 사회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개인위생에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꼭 지켜야할 ‘코로나19 행동요령’을 소개하며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강조하면서 “노후 행복을 우리 스스로 만들어 나가자”고 제안했다.
박승열 연합회장이 소개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꼭 기억해 지켜줄 것을 당부한 행동요령은 다음과 같다.
①흐르는 물에 비누로 꼼꼼하게 손 씻기
②기침이나 재채기할 때 옷소매로 입과 코 가리기
③씻지 않은 손으로 눈, 코, 입 만지지 않기
④발열 호흡기 증상자와의 접촉 피하기
⑤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하기
⑥사람 많은 곳 방문 자제하기
⑦마스크로 입, 코를 완전히 가려서 타인에게 불쾌감이 없도록 하기
⑧호흡기 증상 등 감염증상이 나타나는지 스스로 건강상태 확인하기
⑨마스크를 쓰고 서로 2m이상 거리두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