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골미술관 ‘도약의 단초6’ 단체전 개최
탑골미술관 ‘도약의 단초6’ 단체전 개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0.09.11 15:27
  • 호수 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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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작가의 ‘beyond the grass’.
김윤아 작가의 ‘beyond the grass’.

신인작가 5인 참가… 10월 7일까지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관장 희유스님)이 10월 7일까지 신인작가 지원사업 ‘도약의 단초6’ 단체전을 개최한다.

‘도약의 단초’는 탑골미술관의 차별화된 신인작가 지원사업으로 개인전 경험이 없는 신인작가를 공모전으로 선발해 단체전의 자리를 마련하고, 전문심사단의 심사와 전시를 관람한 어르신 및 지역사회의 투표를 더해 최종 선발된 작가 1인에게 생애 첫 개인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단체전에는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김수연, 안다영, 이정희, 박지환, 김윤아 작가 등 5인이 참여한다. 선발된 5인의 작가는 동양화, 서양화, 섬유공예, 미디어아트까지 각기 다른 장르의 작품 세계로 관람객들을 찾아간다.

또 9월 16일과 9월 22일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가질 예정이며, 유튜브 채널 ‘탑골TV’에서 온라인도슨트, 오디오도슨트, 작가와의 대화 등 온라인으로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한 뼘 미술관도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 관람객 현장투표와 2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된 1인의 작가는 11월 탑골미술관에서 생애 첫 개인전을 연다.

탑골미술관장 희유스님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연결이 그리운 언택트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문화적 교류가 쉽지 않은 작가들의 꿈을 응원해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예술가로서 출발선에 선 신인작가들이 전혀 몰랐던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을 통해 성장점에 도달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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