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는 9월 11일 황간면 남성리 최 모(77세) 독거노인 농지에서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에는 전 직원이 참여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태풍 '마이삭'으로 쓰러진 벼를 세우는 작업을 실시했다.
직원들은 “논에 물이 고여 있는 상태에서 장화를 신고 세우는데, 벼를 세우면 발이 빠지곤 해 무척 힘든 작업이었다”며 “서로 격려하면서 즐겁게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니 해냈다는 성취감으로 봉사활동에 큰 만족감을 느겼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쌀에 소중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쌀 한 톨이라도 소중히 여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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