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력개발원, 노인생산품 비대면 판로 개척한다
노인인력개발원, 노인생산품 비대면 판로 개척한다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0.09.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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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왼쪽)과  조병익 (주)바로고 최고운영책임자가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왼쪽)과 조병익 (주)바로고 최고운영책임자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9월 15일 근거리 물류 IT플랫폼 바로고와 업무협약 체결

16일부터 온라인 입점 신청 받아... 선정되면 원스톱 지원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원장 강익구)이 근거리 물류 IT플랫폼 기업 바로고(대표이사 이태권)와 손잡고 노인생산품의 비대면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에 나선다.

노인인력개발원과 바로고는 9월 15일 서울 강남구 바로고 본사에서 ‘노인생산품 비대면 온‧오프라인(O2O) 플랫폼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온라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노인일자리사업단에게 민간의 온‧오프라인 연결(O2O)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비대면 배달 중심의 소비패턴에 대응하고, 노인생산품 판매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노인일자리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하게 됐다.

노인인력개발원과 바로고는 상품컨설팅부터 전문교육, 포장 패키지 지원 등을 통해 온라인 플랫폼 입점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특히 노인일자리 사업 유형 중 시장형사업단과 고령자친화기업의 식‧음료사업단을 우선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올해는 서울, 경기, 인천지역 사업단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에는 전국 권역으로 지원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노인생산품 온‧오프라인(O2O) 플랫폼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9월 16일부터 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노인일자리 수행기관과 고령자친화기업은 9월 17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한 노인생산품은 1차 서류평가와 2차 실물평가를 거친 후 최종 지원사업(상품)으로 선정된다.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온라인시장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노인생산품의 온라인 시장 진출은 일자리 현장의 애로 해소와 함께 어르신들의 고용 확대 및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병익 바로고 최고운영책임자는 “바로고만의 인프라를 활용해 많은 분께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다”면서 “노인생산품의 비대면 O2O 플랫폼 진출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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