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5GX 클라우드 게임’ 상용서비스로 전환
SK텔레콤, ‘5GX 클라우드 게임’ 상용서비스로 전환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9.16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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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등 엑스박스 대작 게임 100여 종 모바일서 이용
왼쪽부터 유명 게임 유튜버 G식백과와 스타크래프트 게임 레전드 임요환이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왼쪽부터 유명 게임 유튜버 G식백과와 스타크래프트 게임 레전드 임요환이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앞으로 검은사막 등 엑스박스(Xbox) 대작 게임 100여 종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는 ‘5GX 클라우드 게임’이 출시된다.

SK텔레콤이 마이크로소프트(MS)와 1년여간 베타 서비스를 해왔던 ‘5GX 클라우드 게임’을 정식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SK텔레콤과 XBOX가 제공하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콘솔은 물론 PC와 안드로이드 OS기반 모바일(휴대폰과 태블릿)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SKT가 아닌 타 이통사 고객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은 콘솔게임인 엑스박스에서 검증된 대작 흥행 게임부터 인디게임까지 다양한 장르를 포함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전 세계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총 22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아시아에선 한국이 유일하다.

또한 올해 연말에는 FIFA 등 유명 스포츠 게임이 포함된 EA Play 게임들도 이용할 수 있어 게임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국내 게임업체들의 엑스박스 및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으로 국내 게임 생태계 활성화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 대표는 “고품격의 ‘SKT 5GX 클라우드 게임’으로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며 “국내 유망 게임을 발굴, 지원함으로써 클라우드 게임 생태계를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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