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협, 세계 3억여 신협인 대상 ‘웨비나’개최…K-방역 위상 높여
한국신협, 세계 3억여 신협인 대상 ‘웨비나’개최…K-방역 위상 높여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0.09.1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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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회장 주재, ‘코로나19 전망 및 대응방안 모색’세미나 진행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지난 17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COVID-19 바이러스의 전망 및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사진=신협)
신협중앙회 김윤식 회장은 지난 17일 대전 신협중앙회관에서 ‘COVID-19 바이러스의 전망 및 대응방안’이란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했다.(사진=신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어려움에 처한 요즘, 신협중앙회(이하 신협)가 세계 신협인을 대상으로, 웹 기반의 세미나를 개최해 K방역 위상을 높였다. 

신협은 지난 17일 오후 10시 신협중앙회관에서 김윤식 회장이 118개국 3억여 명의 전 세계 신협인을 대상으로 ‘COVID-19 바이러스의 전망 및 대응방안’에 대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세계신협협의회 코로나19 대응위원장의 기조발언을 시작으로 전 세계 코로나 현황과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앞으로의 전망, 코로나시대의 국제개발업무 진행 방향과 향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의 2개 세션과 질의응답으로 구성, 세계신협협의회 사무국 그렌 뉴먼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기조발언에서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전 세계 신협과 조합원의 경제적 손실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전 세계 신협들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으로 글로벌 차원의 코로나19 선제적 대응과 함께 피해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아시아본부 결핵프로그램 담당 및 남태평양 사무소 대표 등을 역임한 안동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전 세계 코로나 현황과 글로벌 관점에서 바라본 앞으로의 전망에 대해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사이버대학교 권구순 교수가 이라크 재건 관련 경제보좌관, 유엔 라이베리아 평화유지임무단 민정전문가 등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시대의 국제개발업무 진행 방향과 향후 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강연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웨비나에는 캐나다, 미국,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각국의 신협 임직원을 비롯해 미국 신협감독청 등의 정부기관도 참여했다. 11월 2차 웨비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신협의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아시아인으로 유일한 세계신협의 이사이자 이사회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집행위원회 위원으로, 2018년 중앙회장 취임 이후  저개발국의 빈곤해결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다양한 교육 지원과 함께 약 20억원(168만 달러)의 금액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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