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사건 발생 대비 사전예방에 만전
마산시가 독거노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어 주고, 돌발상황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독거노인 안전 지킴이’ 시책을 도입 추진한다.
독거노인 안전 지킴이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복지서비스 수혜를 받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가사도우미, 말벗되어주기, 병원동행, 안부전화하기 등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아 홀로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의 평소 건강상태 체크에서부터 불상사에 대비해 긴급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산시는 이달 중 실태조사를 거쳐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세대 중 대상자를 선정해 시청 및 각 읍면동 소속 공무원과 대우백화점 및 신세계백화점 등 현재 노인복지 관련 봉사활동을 펴고 있는 각종 기업 및 기관단체 소속 자원봉사자, 노인 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안전지킴이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현재 마산시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은 총4,900여명으로 이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복지서비스 수혜를 받지 못하는 노인은 3,3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마산시의 독거노인 안전 지킴이 시책의 도입으로 그동안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독거노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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