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네티컷주 하트퍼드에 살고 있던 사무엘 콜트(1814~1862)는 20대 초반에 현대화된 콜트(Colt) 권총을 제조해 특허를 받았다. 이후 콜트 권총 시대가 개막됐다.
1837년 처음으로 ‘텍사스 패터슨 콜트’가 제조됐다. 그의 사후 제조된 세 번째 권총은 긴 총신에 45구경의 명품으로 ‘피스 메이커(평화를 만드는 이)’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그는 미국 남북전쟁 기간 중(1861~1865)에 남군과 북군, 양쪽으로부터 동시에 대량주문을 받아 엄청난 재산가가 되었다. 또한 엄청난 수요가 몰리자 상호교환이 가능토록 부품을 표준화해 대량생산을 시작했다.
이처럼 현대 대량소비 사회를 만드는 본보기가 된 그는 48세 나이로 매독에 걸려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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