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광명시지회(지회장 박종애)는 9월 23일 관내 하안시립누리어린이집(원장 박종미) 어린이들로부터 동영상을 통해 추석맞이 인사를 받는 등 1∙3세대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대면할 수 없어 비대면으로 동심이 듬뿍 담긴 추석명절 인사를 받은 것이다. 동영상에서 어린이들은 직접 꾸민 포스터를 자랑하며 어르신들에게 ‘사랑해요’라며 하트를 그렸다. 어린이집에서는 이 동영상과 함께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만든 송편을 전달해 코로나19로 우울한 어르신들에게 행복 가득한 웃음을 선사했다.
박종애 지회장은 “아이들의 정성이 담긴 추석명절 동영상을 보니 더 건강해지는 것 같고 행복하다”며 “어르신을 먼저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우리 민족의 아름다운 풍습과 경로효친 사상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실천하게끔 산교육을 하는 어린이집 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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