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장학재단, ‘코로나 이후’ 주거 공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계룡장학재단, ‘코로나 이후’ 주거 공간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09.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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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9일까지 접수…총 2320만원 상당 상금 지원 예정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계룡건설이 설립해 운영하는 계룡장학재단이 코로나 이후 주거 공간 변화를 선도할 아이디어를 모은다. 미래 인재와 함께 시대가 직면한 이슈와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최종합격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원된다.

계룡장학재단은 ‘SUMTHINK NEW–새로운 생각을 모으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11월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사진=계룡건설)
계룡장학재단은 ‘SUMTHINK NEW–새로운 생각을 모으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11월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사진=계룡건설)

계룡장학재단은 ‘SUMTHINK NEW–새로운 생각을 모으다’라는 슬로건으로 ‘제1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고, 오는 11월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계룡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요강 확인 및 접수가 가능하다.

계룡장학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주거공간의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언택트 시대 주거 공간은 어떻게 변화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보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분야는 △건축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 2개로 나뉘며 설계를 포함한 건축학적인 접근부터 시각적 혹은 기술적 해법까지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전국 대학생,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이번 공모전에는 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건축도시학 교수)가 공모전 주제에 대한 인사이트를 주는 강연 영상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건축 부문 공모전 1차 합격자에 한해 유현준 교수가 온라인 라이브콜 형태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할 예정이라 이목을 끈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총 35팀을 선발하며, 건축 부문 대상 1팀 500만원 등 총 2,320만원 상당의 상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찬 이사장은 “시대가 직면한 이슈에 대해 대학생들이 깊이 고민해 보며 해결책을 모색해 보려는 시도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본인만의 철학을 살린 건축적 시도와 다양한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계룡건설 설립자인 故 이인구 전 명예회장의 뜻에 따라 1992년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1만 5265명의 학생에게 61억7086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사업 외에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 다양한 공익 및 문화 사업을 펼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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