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이천시와 ‘080 방문자 기록 서비스’ 전국 최초 도입
KT, 이천시와 ‘080 방문자 기록 서비스’ 전국 최초 도입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9.2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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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QR코드‧수기기록 방식 문제점 보완…코로나19 추가 감염 예방 대응 가능
엄태준(왼쪽 4번째) 이천시장과 KT 강남서부광역본부 해용선(왼쪽 5번째) 상무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엄태준(왼쪽 4번째) 이천시장과 KT 강남서부광역본부 해용선(왼쪽 5번째) 상무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이천시와 ‘080 방문자 기록 서비스’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상권에 전국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080 방문자 기록 서비스’는 지자체에서 점포마다 부여한 고유의 080 수신자 부담 번호로 방문객이 전화를 걸면 “방문자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라는 ARS 멘트와 함께 방문자의 로그 기록이 4주간 저장되는 서비스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역학조사 및 추가 감염 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KT는 이천시청 5,000회선 개통을 시작으로 해당 서비스를 타 지자체에도 제안할 계획이다.

KT는 기존에 활용되고 있는 QR코드 방식의 경우 소상공인이 단말기를 마련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IT 취약계층이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QR코드와 함께 시행되고 있는 수기대장 기록방식은 필체 인식 오류에 따른 신뢰도 문제, 지류 관리의 어려움, 일부 정보 악용 사례 등 개인정보보호 논란도 있었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 해용선 상무는 “기존 방문자 기록 방식들이 가진 문제점을 해결하는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면서 “이천시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KT가 개발한 방문자 기록 서비스를 이천시 지역 상권에 선제적으로 도입해 기존 QR코드와 수기기록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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