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현상’…조현상 효성 사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꽃보다 현상’…조현상 효성 사장, ‘플라워 버킷 챌린지’ 동참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0.0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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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 리한 박지훈 사장, 한화솔루션 김동관 사장 지명

“화훼 농가 응원…어려운 시기에 애쓰시는 직원들께 감사”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꽃보다 현상’… 조현상 효성그룹 총괄 사장이 꽃에 둘러싸였다. 하양, 보라, 연두, 노랑, 갖가지 꽃잎들보다 더 빛나는 것은 조 사장의 화훼농가와 효성 직원을 위하는 마음이리라. 그 마음은 다시 현대차, 리한, 한화솔루션으로 전해졌다.

효성그룹 조현상 총괄 사장(사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효성)
효성그룹 조현상 총괄 사장(사진)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효성)

효성그룹 조현상 총괄 사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릴레이 캠페인인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8일 밝혔다.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조현상 사장은 서울에 소재한 화훼농가에서 공기 정화식물 화분을 직접 구매했다. 그리고 효성그룹 마포와 반포 사옥에서 근무하는 환경미화, 경비, 시설 담당 직원 1백여 명에게 전달했다.

또 코로나 위기 국면에 사내 위생과 방역에 혼신의 힘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KF-94 마스크도 함께 전달했다.

조 사장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화훼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작은 나눔이지만, 이 활동을 통해서 우리를 위해서 항상 고생해 주시는 이웃들에게 작은 행복과 웃음을 드렸으면 좋겠다”면서 “코로나 재확산을 막기 위해 사내 위생과 방역에 최선을 다해주는 임직원및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 “효성그룹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효성나눔봉사단장을 맡고 있는 조현상 사장은 그동안 효성의 여러 사회 봉사 활동을 이끌어 왔다. 세계적 첼리스트 요요마와의 개인적인 인연으로 2009년부터‘요요마&실크로드앙상블 티칭 클래스’를 개최하며 발달장애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스’ 단원들에게 연주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다. 발달장애 시설인 ‘영락 애니아의 집’후원 활동 등 임직원들과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매년 참여함으로써 사회공헌의 중요성과 보람을 임직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독려해 왔다.

이달부터 조 사장은 “고마워요! 힘내세요!”사내 캠페인의 첫 번째 주자가 되기도 한다. 이 캠페인은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노력하는 각 사의 팀장들에게 조 사장이 직접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명 받은 사람이 평소 고마웠던 동료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펼쳐질 계획이다.

조현상 효성 총괄사장은 플라워 버킷 챌린지의 다음 참가자로 현대자동차 정의선 수석부회장, 리한 박지훈 사장, 한화솔루션 김동관 사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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