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시간배송’ 전국 광역시 이어 46개 주요 시·군까지 확대
KT, ‘1시간배송’ 전국 광역시 이어 46개 주요 시·군까지 확대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10.1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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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은 안전하고 빠르게 구매···대리점은 온라인 판매로 상생
KT 모델과 부릉 라이더가 전국 광역시까지 서비스 지역이 확대된 ‘1시간배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KT 모델과 부릉 라이더가 전국 광역시까지 서비스 지역이 확대된 ‘1시간배송’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공식 온라인몰 KT샵이 ‘1시간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다. 1시간배송 서비스는 KT샵에서 고객이 핸드폰을 주문하면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지난 7월 수도권을 대상으로 서비스가 시작됐다. 

이 서비스는 KT와 소상공인 대리점이 힘을 모아 진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T샵이 기존 O4O(Online for Offline) 플랫폼 역할에서 이제는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에서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KT는 빠른 서비스가 가능한 데는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대리점에서 상품을 준비하고, 전문 라이더가 즉시 배송하기 때문이라고 12일 밝혔다. 1시간배송 서비스는 프리미엄 물류 아웃소싱기업 메쉬코리아 ‘부릉’이 전담해 믿을 수 있는 라이더가 배송하며, 바이크와 배달통은 수시로 철저히 방역한다.

1시간배송 서비스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매장에 방문하기 부담스러웠던 고객은 집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새 핸드폰을 받아볼 수 있고, 대리점에서는 KT샵을 통해 주문을 받을 수 있다. 배송비용은 KT가 전액 부담한다.

KT는 2014년부터 KT샵에 일반 대리점이 비용 부담 없이 자유롭게 입점해 온라인 환경에서도 영업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데, 1시간배송 서비스는 수도권에서만 1천여개 이상의 대리점이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KT는 1시간배송 서비스 지역을 전국 광역시로 확대한 데 이어 오는 11월에는 전국 46개 주요 시·군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KT 고충림 상무(전략채널지원본부장)는 “앞으로 서비스 지역을 더욱 확대해 고객에게는 최상의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KT 매장과는 상생을 강화할 수 있는 온라인 유통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한편 KT샵만의 빠르고 편리한 주문서비스인 ‘1분주문’도 서비스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1시간배송’과 ‘택배’ 등의 배송방식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지난달 25일부터는 일반 주문처럼 ‘바로픽업’ 서비스도 선택이 가능하게 됐다. 바로픽업 서비스는 고객이 직접 원하는 매장과 방문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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