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창원시 마산지회(지회장 김구수)는 9월 8일부터 매주 화·수·금요일 오후 6시~9시까지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수업을 성공리에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회는 코로나19 2차 확산에 따라 8월 21일부터 창원시 전 경로당이 폐쇄되고, KRA(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실시하던 구복여성경로당의 한글문해교육도 중지되자 전화를 이용한 비대면 수업으로 전환했다.
강옥경 한글문해교육 강사는 9월 28일 지회를 방문해 “처음에는 전화로 하는 비대면 수업이 잘 될지 의문이었다. 그런데 이번 수업을 통해 평소 전혀 말을 하지 않던 회원이 전화통화 수업에서 처음으로 목소리를 들려주었다”며 비대면 수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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