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취약계층 아동 위한 영어 연극 콘테스트 후원
CJ오쇼핑, 취약계층 아동 위한 영어 연극 콘테스트 후원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0.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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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일까지 지원…“문화 콘텐츠 분야 꿈꾸는 아동 지원 지속 펼칠 것”
CJ오쇼핑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영 글로벌 리더 시어터 아카데미’를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CJ오쇼핑)
CJ오쇼핑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영 글로벌 리더 시어터 아카데미’를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CJ오쇼핑)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CJ오쇼핑)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영 글로벌 리더 시어터 아카데미’를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이 참여하며 비영리단체인 아시아교류협회가 진행을 맡는다. 미래 글로벌 문화 콘텐츠 전문가의 꿈을 가진 젊은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영 글로벌 리더 시어터 아카데미는 영어 연극을 제작하고 동영상 촬영 후 콘테스트를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취약계층 아동들이 대학생 자원봉사자의 도움 아래, 영어로 된 대사와 연극 동작을 배우며 자신감과 예술적 감성을 익히게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참여를 원하는 지역아동센터는 11월 8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미 수도권 내 지역아동센터 약 1,400곳에 모집 안내문이 발송됐다. 총 20개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할 예정이며, 한 곳당 초등학생 5~6학년 중심으로 최대 8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수도권 내 대학교 영어, 연극 전공자 총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모집 이후 서류심사, 전화면접을 거쳐 11월 중순경 최종 참가자를 발표한다. 이와 관련된 진행과 문의는 아시아교류협회에서 맡는다.

프로그램은 지역아동센터 초등학생과 대학생이 팀을 이뤄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팀 별로 총 12회에 걸친 활동이 이뤄지며, 마지막에는 이들이 만든 영어 연극 동영상 콘텐츠를 보고 평가하는 콘테스트가 열린다. CJ 오쇼핑과 아시아교류협회 관계자 총 4명의 심사위원은 평가를 통해 우수 3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우수팀에게는 별도 혜택이 주어진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문화 콘텐츠를 학습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상대적으로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이러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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