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요양원·어린이집 등 운영…질 높은 서비스
충청남도 사회서비스원이 10월 12일 충남 예산군 전문건설회관에서 개원식을 개최한 데 이어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이 14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
사회서비스원은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종사자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각 시·도에 설립되는 공공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뜻한다.
충남 사회서비스원은 기존의 충남복지재단에서 사회서비스원으로 새롭게 탈바꿈한다.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요양원, 어린이집 등 총 10여 곳의 국공립 시설을 운영하고 100여 명의 종사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인·영유아·아동 등 다양한 유형의 시설을 운영하고 연내에 천안시와 예산군에 종합재가센터를 설립해 노인, 장애인에 대한 각종 방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복지부는 전했다.
광주 사회서비스원은 지난 7월에 설립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원식이 연기된 바 있다. 광주 사회서비스원은 총 14곳의 국공립 시설을 운영하고 약 300명의 종사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내년에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을 최초로 수탁 운영하고, 서구와 북구에 종합재가센터를 설립해 노인, 장애인에 대한 각종 재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남 사회서비스원이 개원하면서 전국의 사회서비스원은 서울·대구·경기·경남·광주·세종·강원에 이어 총 8곳으로 늘어났다. 올해 안에 인천·대전 등에서도 사회서비스원이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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