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10월 16일 개막
서울국제도서전 10월 16일 개막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0.10.16 14:57
  • 호수 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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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98개 출판사 참여… 온‧오프 진행

국내 최대 책 문화축제인 ‘2020 서울국제도서전’이 10월 16일 막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5일까지 도서전 공식 홈페이지(www.sibf.or.kr)와 서울 일대 서점·문화공간에서 동시에 열린다.

26회째를 맞이한 올해 도서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형 전시행사 대신 온라인과 오프라인 서점에서 책을 매개로 서로의 경험을 확장해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내 198개 출판사와 동네서점·문화공간 32곳이 참여한다. 문학과 인문, 사회, 과학 전문가, 예술가 200여명이 강연과 대담 40여편을 마련해 독자들과 만난다. 홍보대사로 작가 김초엽, 축구선수 손흥민, 개그맨 송은이가 활동한다.

올해 도서전에서는 ‘XYZ:얽힘’을 주제로 세계적 생태 위기와 감염병 공포, 사회적 대립 심화에 맞춰 ‘얽힘의 미학’과 ‘공존의 윤리’를 탐색한다.

온라인 강연들은 도서전 기간 순차적으로 공개되며 공식 누리집과 네이버TV,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아울러 출판사 198곳의 책을 비롯해 강연에 참여한 저자들이 추천하는 ‘얽힘’에 관한 책들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전시된다. 온라인에서는 280종, 오프라인에서는 800종을 선보인다.

도서전의 모든 온라인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현장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작은 규모로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국제도서전 누리집(sibf.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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