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대한노인회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 투표 순조
제18대 대한노인회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 개최... 투표 순조
  • 오현주 기자
  • 승인 2020.10.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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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홍 회장 직무대행 “코로나19 사태로 약식으로 진행”

김두봉 선거관리위원장 “역사적인 선거…공명·공정하게”

 

대한노인회는 10월 19일 오전 9시,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3층 회의실에서 18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는 10월 19일 오전 9시,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3층 회의실에서 18대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총회를 개최했다.

 

[백세시대=오현주 기자] 대한노인회는 10월 19일 오전 9시,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3층 회의실에서 제18대 대한노인회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는 김광홍 중앙회장 직무대행(충북연합회장)과 김두봉 선거관리위원장(전북연합회장)을 비롯 이사들, 선거관리위원, 선거참관인, 이현숙 대한노인회 정책위원(백세시대 대표), 경찰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홍 직무대행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 등 여러 가지 사정에 따라 약식으로 총회가 이뤄져 안타깝다”고 한 후 “역사적인 대한노인회 회장 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선거운동 기간에 커다란 사고 없이 여기까지 진행할 수 있도록 애써준 후보들과 선거운동원, 준비위원들께 감사드리며 선거 마무리까지 잘 협조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명철 대한노인회 사무총장은 대한노인회 주사무소 이전과 관련한 2호 안건을 먼저 보고했다. 선거가 끝난 직후 같은 자리에서 총회를 속개해 주사무소를 서울 중구 세종로 55에서 서울 용산구 임정로 54로 옮기는 안을 의결하기로 했다.

김광홍 중앙회장 직무대행(왼쪽)과 김두봉 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김광홍 중앙회장 직무대행(왼쪽)과 김두봉 선거관리위원장이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이어 김광홍 직무대행은 1호 안건인 제18대 대한노인회 회장 선출의 건을 상정했다. 대한노인회는 이중근 회장의 대법원 확정 판결로 사퇴함에 따라 6차 이사회를 열어 선거 날짜를 10월 19일로 정하는 등 선거 절차를 진행해 왔다. 10월 13일, 총 5명이 후보로 등록했고 기호 추첨에 의해 1번 김호일 후보, 2번 김태랑 후보, 3번 강숙자 후보, 4번 이정익 후보, 5번 차흥봉 후보가 결정됐다.

의사봉을 이어받은 김두봉 위원장은 재차 대한노인회 회장 선거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청명한 가을 날씨처럼 대한노인회 회장 선거가 떳떳하고, 공정하고, 공명하게 치러질 수 있게 여러분이 잘 협조해주어 깊은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투표 진행과 결과에 대해서도 성심껏 협조해주어 유종의 미를 거두는 18대 노인회장 선거가 되기를 각별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곧바로 김광홍 직무대행, 김두봉 위원장이 총회 장소인 회의실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고 참석자들도 차례대로 투표를 이어갔다.

이날 선거는 오후 4시까지 대의원 284명 중 273명의 선거인들이 시간차를 두고 3층 회의실에서 투표를 한다. 같은 시각 노인회 현관 앞에서 5명의 후보자들이 투표장을 찾은 대의원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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