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영천시지회(지회장 성낙균)는 10월 15일 지회에서 5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어르신들의 노고에 위로와 감사를 드리고, 경로효친 사상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시상식, 기념사 및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모두 22명이 모범노인 및 유공자에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날 기념식이 끝난 뒤 열리는 경북노인의 날 행사에서 성낙균 지회장이 노인권리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할 예정으로, 박근도 사무국장이 이 사실을 소개하자 축하의 큰 박수가 울려 퍼졌다.
성낙균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모두 힘들고 어려운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긍정적인 마음으로 생활하며, 더 열심히 건강을 챙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기문 시장은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활동하시면서 우리 영천시가 행복한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륜과 지혜를 빌려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사회의 원로로서 정당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소규모 인원으로 실시됐으며, 참석자들 모두 마스크 착용 및 방문자 명단 작성 등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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