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 대추 수확 봉사로 농촌 일손 돕기
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 대추 수확 봉사로 농촌 일손 돕기
  • 김순근
  • 승인 2020.10.28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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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보은군지회(지회장 정희덕) 임직원 10여명은 10월 20일 수한면 후평리 대추재배 농가에서 대추 수확을 하며 생산적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회에서는 매년 상하반기 관내 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봉사는 코로나19 사태와 대추 축제기간이 겹쳐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3000여평의 시설에 대추 재배를 하고 있는 농장주 김정환씨는 “대추 축제기간에 아내는 길거리 판매장에서 대추를 판매해야해 일손 부족으로 판매용 대추를 제때 공급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다”며 봉사를 나온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정희덕 지회장은 “ 코로나19와 대추 축제기간이 겹쳐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작으나마 도움을 드린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데로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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