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지속 위해 악기 구매 후 학교에 기부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천지역의 초등학교에 전문 강사 초빙과 악기 지원을 통해 음악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저소득층과 맞벌이 가정 자녀의 방과 후 돌봄과 재능 개발을 위한 포스코건설의 지역 사회공헌활동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7월 인천시 소재의 15개 초등학교에서 초등 돌봄 무료 음악교실 참가 모집을 받았다. 모집 아동들에게 8월부터 10월까지 10주간 우쿨렐레와 바이올린 등 연주법을 교육했다.
포스코건설은 아이들의 음악적 배움이 지속·유지될 수 있도록 악기를 구매해 학교에 기부했다.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학교에서 자체적으로 악기 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위축된 아이들이 악기연주를 통해 활력을 되찾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의 일환으로 미래세대 육성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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