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이수연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영동군지회(지회장 민병수)는 10월 28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남다른 열정으로 봉사하며 솔선수범한 어르신 61명에게 장관, 국회의원, 도지사, 군수, 영동군의회 의장, 충북연합회장, 영동군지회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계획된 행사는 취소하고, 박세복 영동군수와 지회 임원 및 분회장, 표창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전달과 기념인사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박세복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제24회 노인의 날을 맞이한 어르신들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우리 군은 현제 35% 이상이 65세 이상 노인이고, 100세 이상 노인도 38명이나 된다. 모두 건강관리 유의하셔서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민병수 지회장은 “생활 속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해주셔서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57일간의 긴 장마를 지나 겨울이 다가오고 있으니 건강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우리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어르신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세대에게 존경받을 만한 노인,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 어른다운 노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료법인 조윤의료재단 영동병원 이호영 이사장이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지회와 노인복지관에 각 500만원씩 모두 1000만원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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