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백세시대’ 방문… 이 심 전 회장과 환담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백세시대’ 방문… 이 심 전 회장과 환담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0.11.1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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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일 제18대 대한노인회장이 이 심 전 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호일 제18대 대한노인회장이 11월 10일 백세시대 본사를 방문, 이 심 전 회장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김호일 회장(앞줄 왼쪽 다섯째), 이 심 전 회장(왼쪽 넷째), 이현숙 발행인이 백세시대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김호일 회장(앞줄 왼쪽 다섯째), 이 심 전 회장(왼쪽 넷째), 이현숙 발행인이 백세시대 직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백세시대=조종도 기자] 김호일 제18대 대한노인회장은 11월 10일 오후, 취임 후 처음으로 제15·16대 회장을 역임한 이 심 전 회장 및 시니어신문 ‘백세시대’를 방문했다.

김호일 회장은 지난 10월 19일 실시된 제18대 대한노인회장 선거에서 참석 대의원 272명 중 129표(득표율 47.4%)를 획득해 4명의 경쟁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물리치고 당선됐으며, 11월 3일 취임식을 거행한 바 있다.

김호일 회장은 지난 15년간 대한노인회 대변지 역할을 담당해온 ‘백세시대’ 이현숙 발행인과 기자,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백세시대 가족들은 '김호일 제18대 대한노인회장님의 방문을 환영한다'는 플래카드를 걸고 큰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기념 촬영에 이어 김호일 회장과 이 심 회장(본지 명예회장)의 환담이 이어졌다.

이 심 회장은 "김 회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전에 대한노인회 회장을 할 때에 노인들을 위해 노력했었다. 제가 못했던 일까지 많이 잘해 주시라. 저도 대한노인회 발전을 위해 적극 거들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호일 회장은 "노인들의 소득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엊그제 총리를 만나서도 토·일 노인사원제도를 도입할 것과  지하철이 없는 지역의 노인들을 위해 버스무임승차권 제공 등을 제안했다"고 말하면서 "이런 아이디어를 많이 내놓으면 정부에서도 제도를 채택할 것으로 본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지회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는데, 노인회의 현안을 잘 아니까 지회장과 소통이 잘 된다면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이뤄진 김호일 회장의 방문은 노인사회의 소통이 더욱 원활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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