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 우산·양산 수리 봉사 큰 호응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 우산·양산 수리 봉사 큰 호응
  • 김순근
  • 승인 2020.11.1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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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노인자원봉사단인 ‘뚝딱! 행복나눔봉사단’이 고장난 우산과 양산 수리 봉사로 자원 재활용 및 환경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관 코치를 비롯해 모두 2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산단은 그동안 코로나19로 활동을 중단해오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하향 조정됨에 따라 11월부터 활동을 재개했다.

봉사단은 고장나거나 방치된 우산을 기증받아 수리한 후 시민 누구나 언제든 사용하고, 제자리에 가져다놓는 ‘양심우산’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양심우산 거치대를 충주시 노인복지관에 비치해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유용하게 이용하고 있다.

전시관 코치는 “고장 나거나 방치된 우산, 양산 등을 수리해 ‘양심우산’으로 재탄생시키니 자원 재활용에 도움이 되고 갑자기 비가 내릴 때 어르신들이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참여 어르신들도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을 하지 못하고 답답한 나날을 보냈었는데 이렇게 다시 봉사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즐거워했다.

이상희 지회장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어르신들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감사하다”며 “살이 부러지거나 부품이 고장 난 우산을 수리 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언제든지 지회로 가져오면 무상수리가 가능하고, 또 양심우산으로 재탄생 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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