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플라스틱 남용 사회적 난제 해결…환경문제 적극 참여
SK텔레콤, 플라스틱 남용 사회적 난제 해결…환경문제 적극 참여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11.1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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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연합체 ‘ha:bit eco alliance’출범, 환경 보호 실천
플라스틱 남용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민관 연합체 ha:bit eco alliance가 출범했다.(사진=SK텔레콤)
플라스틱 남용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민관 연합체 ha:bit eco alliance가 출범했다.(사진=SK텔레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플라스틱은 폭넓은 활용도에도 불구하고 매립 후 500년이 지나도 썩지 않아 토양오염, 해양 생태계 파괴 등의 심각한 환경 문제를 유발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SK텔레콤이 플라스틱 남용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해 민관 연합체 ‘ha:bit eco alliance’ 참여한다. 

환경부, 외교부, 서울시, 수원시, SK텔레콤, KB금융그룹, 태광그룹, 스타벅스코리아, 달콤 등 총 23개 기관 및 기업은 11일 서울 을지로 SKT 사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량 감소를 선도하고 일상생활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기 위한 ‘ha:bit eco alliance(해빗 에코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ha:bit eco alliance’는 우리 사회 다양한 조직이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위한 착한 습관을 정착시키고,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연합체다. 

환경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여러 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환경 보호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ha:bit eco alliance’의 첫 번째 활동은 이날 출범과 동시에 시작하는 ‘happy habit(해피 해빗)’으로 커피전문점에서의 일회용 플라스틱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텀블러 및 개인용 머그컵 등의 사용을 권장하는 환경 프로젝트다. ‘ha:bit eco alliance’는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매장을 장기 목표로 환경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민관 연합체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ICT기반으로 참여자별 실적을 관리하고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 플랫폼 ‘해피해빗’ 앱을 개발했다. 안드로이드폰 또는 아이폰 이용자 누구나 ‘해피해빗’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본인을 비롯해 전체 참여자의 실적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참여 실적에 따라 1회 이용자에게는 FLO 할인권, 33회 및 77회 이용자에게는 각각 WAVVE 1개월 무료 이용권 및 시네큐브 영화 예매권 등 참여사의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스타벅스, 달콤, 아름다운커피, 카페오아시아, 카페드림, 후니드 등 6곳의 커피 전문점이 참여한다. 

환경부 조명래 장관은 “국내 최초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조직들이 모여 플라스틱 남용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실천한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며 “민관 연합체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고 환경 보호 인식을 제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유웅환 SV이노베이션 센터장은 “혼자서는 불가능하지만 함께 하면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ha:bit eco alliance 결성에 뜻을 같이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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