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현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교수
-레이노 증후군 의심 증상은?
“차가운 곳에 가면 피부색이 푸른색으로 변하고, 차가운 물에 담갔을 때 통증이 오는 경우. 손이 자주 저리고 체온과 손발의 온도 차가 2도 이상 날 때,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이 2년을 넘겼을 경우에는 레이노 증후군을 의심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레이노증후군 예방법은?
“레이노증후군은 완치가 쉽지 않기 때문에 평소 관리가 중요하다. 일상에서 레이노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찬 곳을 피하고 추위에 노출될 때는 반드시 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또 흡연은 말초혈관을 수축시키기 때문에 레이노 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어 금연이 필수다. 추위에 노출될 때만 증상이 나타나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가볍게 여기지 말고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좋고, 평소 손발을 따뜻하게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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