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프랑스 최고급 와인생산자 ‘도멘 앙리 흐북소’ 5종 출시
하이트진로, 프랑스 최고급 와인생산자 ‘도멘 앙리 흐북소’ 5종 출시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1.13 17: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급포도원과 유기농 포도재배 특성을 아주 잘 살려낸 와인”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의 상위 1% 특급 포도밭에서 생산된 최고급 레드와인을 선보인다. 이 포도밭은 화학비료나 농약,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으며 농장 내에서 만들어진 친환경 비료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는 부르고뉴 최고급 레드와인 생산자 중 하나인 ‘도멘앙리 흐북소’의 피노 누아 와인 5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부르고뉴 최고급 레드와인 생산자 중 하나인 ‘도멘앙리 흐북소’의 피노 누아 와인 5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부르고뉴 최고급 레드와인 생산자 중 하나인 ‘도멘앙리 흐북소’의 피노 누아 와인 5종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멘 앙리 흐북소는 부르고뉴의 최고급 와인 생산지로 알려진 제브리 샹베르땅지역에 1780년부터 이어져 오는 가족경영 와이너리다. 1차 대전 참전용사였던 ‘앙리 흐북소’ 장군이 1919년 ‘제브리’로 돌아와 도멘(포도원)을 인수하면서 지금의 와이너리 모습을 온전히 갖추게 됐다.

모든 포도밭은 바이오다이나믹 농법을 적용해 경작되며, 작물재배 과정에서 화학비료나 농약, 제초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다. 또, 친환경 비료나 거름을 사용하더라도 외부에서 공급받지 않고 농장 내에서만 만들어진 거름을 사용한다.

앙리 흐북소는 오직 자가포도밭에서 생산한 포도로만 와인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다. 일반 포도원이 40~50hl를 생산하는데 반해 앙리 흐북소는 포도나무 가지치기와 포도 솎아내기를 통해 1ha당 20~27hl만 생산하는 등 과실의 완숙미와 집중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판매되는 와인은 특급포도밭인 그랑 크뤼에서 생산된 와인 3종과 1등급 포도밭인 프리미에 크뤼 1종, 빌라쥬급 포토밭 1종류 등 총 5종의 피노 누아 제품이다.

‘앙리 흐북소 샹베르땅 그랑 크뤼’는 평균 59년 이상 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와인을 만들었다. 1ha당 20hl만 생산해 와인 총 생산량은 2,028병으로 국내에는 60병 수입, 판매된다.

‘앙리 흐북소 끌로 드 부죠 그랑 크뤼’는 평균 41년 이상 된 포도나무에서 수확한 포도로 만들어진 제품이며 1ha당 25hl만 생산했다. 2017 빈티지 6,364병, 2018빈티지 7,955병이 생산되었으며 두 빈티지를 합쳐 총 60병 수입, 판매된다.

‘앙리 흐북소 샤름 샹베르땅’은 평균수령 35년의 포도나무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평균수확량은 25hl/ha다. 총 생산량 3,035병중 36병 수입돼 판매된다.

‘앙리 흐북소 제브리 샹베르땅 프리미에 크뤼 퐁뜨니’와 ‘앙리 흐북소 제브리 샹베르땅’은 평균수확량이 25~27hl/ha로 각각 2,878병과 8,028병 생산해 국내 180병씩 수입돼 판매된다.

부르고뉴 특급포도원의 피노 누아를 여실히 느낄 수 있는 도멘 앙리 흐북소 와인 5종은 11월 중순부터 신세계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목동점, 판교점, 천호점) 및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송도점 내 와인샵을 통해 예약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앙리 흐북소는 특급포도원과 유기농 포도재배 특성을 아주 잘 살려낸 와인”이라며 “피노누아의 본고장 부르고뉴의 특급 포도원인 도멘 앙리 흐북소는 피노 누아 품종을 좋아하는 와인애호가분들께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될 것”이라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