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금산군지회(지회장 양희성)는 11월 11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문정우 금산군수, 안기전 금산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장, 지회 임원, 읍면분회장, 경로당 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해 식전 및 식후 행사 없이 기념식만 진행했다.
양희성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여서 행사에 많은 분을 초대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한다”며 “우리 어른들이 모범이 되어 슬기롭게 이 시기를 잘 극복하도록 노력해 빠른 시일 내 코로나19가 종식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시상식에서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50명에 대해 충남도지사, 금산군수, 금산군의회 의장, 지회장상 등이 수여됐다.
시상식에 이어 양희성 지회장이 자비로 11명의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했다.
지회장의 장학금 전달은 전임 지회장 때부터 매년 실시해 올해 10년째를 맞아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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