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 계룡시지회 한아름봉사단, 홀로 어르신 전화상담 봉사 호평
대한노인회 충남 계룡시지회 한아름봉사단, 홀로 어르신 전화상담 봉사 호평
  • 김순근
  • 승인 2020.11.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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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 회원들이 전화상담 어르신들댁을 방문할 때 전달할 마스크를 포장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계룡시지회(지회장 김정수) 한아름봉사단(코치 신현심)은 홀로 어르신들을 위한 전화상담 봉사활동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작년 3월 20명의 어르신이 모여 발족한 봉사단은 2개 조로 나눠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전과 오후에 지역의 홀로 어르신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묻고 위로를 하며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가볍게 해주고 있다.

신현심 봉사단 코치는 “코로나19로 바깥활동을 할 수 없는 어르신들이 전화 상담을 통해 수면장애와 우울감, 불안 등이 감소하고 상담전화가 기다려진다고 할 때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상담을 통해 계룡시에 우울감을 갖는 노인이 단 한명도 없도록 계속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회원들은 11월 12일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교육을 통해 상담기법을 익히기 위해 보건소와 연계해 ‘생명사랑 지킴이’교육을 받는 등 보다 나은 상담을 위한 자질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김정수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단절을 겪고 있는 노인들에게 상담을 통해 우울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내년에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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