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개인에게 내려지는 진단이지만, 가족에게 특별한 처방이 필요한 ‘보호자의 병’이기도 합니다. 특별한 처방의 내용은 치매어르신의 인생을 가족들이 어떻게 공유하며 살아가야 하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병을 앓게 되면 자신이 세상에 혼자인지 아니면 누군가와 함께 살고 있는지를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치매어르신은 가족의 헤아림으로 혼자가 아님을 느끼고, 가족들은 주변인들의 헤아림으로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호부터는 치매를 앓고 있는 가족들을 위한 ‘헤아림-돌보는 지혜’를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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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중앙치매센터 , 헤아림 2편 ‘돌보는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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