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보이는 ARS 서비스’ 시행…음성과 모바일 화면 결합
전북은행, ‘보이는 ARS 서비스’ 시행…음성과 모바일 화면 결합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0.11.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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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접근성 인증마크’ 획득, 장애 유무 상관없이 동등하게 이용
전북은행이 오는 23일부터 은행권 처음으로 음성 ARS 안내와 모바일 화면을 결합한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사진=전북은행)
전북은행이 오는 23일부터 은행권 처음으로 음성 ARS 안내와 모바일 화면을 결합한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사진=전북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전북은행이 오는 23일부터 은행권 처음으로 음성 ARS 안내와 모바일 화면을 결합한 ‘보이는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

‘보이는 ARS 서비스’는 음성멘트를 끝까지 듣고 키패드를 눌러 진행해야 했던 기존의 음성 ARS 상담 방식을 대폭 개선했다. 

텔레뱅킹에서 자주 이뤄지는 조회, 이체, 결제, 사고신고 등의 주요 업무와 고객센터 상담업무를 포함한 62개의 서비스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직접 보면서 처리할 수 있다. 

추가적으로 23개의 모바일웹 서비스를 연계, 이용고객의 대기시간 축소와 편리한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은행은 귀로 듣고, 눈으로 보는 ‘보이는 ARS 서비스’를 이용함으로써 스마트폰뱅킹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이나 청각 장애인 등의 금융 취약계층이 금융서비스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북은행 보이는 ARS 서비스는 은행권 최초 ‘웹 접근성 인증마크(WA인증마크)’ 를 획득해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동등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5060 세대를 위한 큰글씨 기능, 실시간 채팅상담 연결, 모바일을 통한 영업점 순번대기표 예약 등 기존 음성ARS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여 전북은행만의 고객 편의 서비스가 강화된다.

전북은행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거래가 강화되고 금융소비자의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고객 만족을 위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며 향후 금융시장을 선도하는 지능형 고객센터가 되기 위해 디지털을 활용한 채널최적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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