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남 산청군지회, 할머니와 도담도담 이야기로 1·3세대 소통
대한노인회 경남 산청군지회, 할머니와 도담도담 이야기로 1·3세대 소통
  • 김순근
  • 승인 2020.11.2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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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산청군지회(지회장 이택환) 행복나눔봉사단은 11월 14일 산청중학교 라온또바기 봉사동아리 학생들과 도담도담 이야기 한마당을 펼치며 서로에 대한 공감 및 이해를 증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할머니와 손자손녀 20여명이 모여 공예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소통과 공감을 나눴다.

‘할머니와 도담도담 이야기 봉사단’으로도 불리는 행복나눔봉사단은 작년에는 어린이집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인형극과 책읽어주기 봉사를 시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할머니들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이번 활동이 더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이 됐다”고 기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할머니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공예활동도 함께하면서 소녀 같은 미소를 짓고 계신 할머니들이 너무나 행복해 보여 기분이 좋았다”며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해 주신 할머니들이 존경스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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