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고령층 위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지원 강화
NH농협은행, 고령층 위한 디지털 금융서비스 지원 강화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0.11.23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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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제안‧앱마켓 리뷰 등 고객의견 수렴…스마트·인터넷뱅킹 고객중심 개편
NH농협은행이 스마트·인터넷뱅킹을 고객중심으로 개편한다.(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스마트·인터넷뱅킹을 고객중심으로 개편한다.(사진=NH농협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NH농협은행이 스마트·인터넷뱅킹을 고객중심으로 개편한다. NH농협은행과 농협상호금융은 고객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해 고객제안과 앱마켓 리뷰 등 고객의견을 수렴해 지난 21일 NH스마트뱅킹과 인터넷뱅킹을 개편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뱅킹의 계좌조회 화면에서는 농협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의 계좌도 목록과 잔액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체거래는 한 단계에 한 가지 정보만 입력하도록 단순화해 거래 소요시간을 단축했다.  

고객맞춤 서비스를 위해 앱에 로그인하면 예적금 만기, 내가 받은 우대혜택 등 개인화된 금융정보를 초기화면에서 제공하며, 농협카드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뱅킹에서 카드 승인내역, 이용대금명세 조회 및 카드 신청이 가능해졌다. 

아울러 디지털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과 고령층을 위한 지원도 강화해 외국인을 위해 영어 등 9개 국어로 뱅킹서비스를 제공 중인 ‘글로벌모드’는 첫 화면에 고객이 지정한 3개 통화의 매입·매도환율을 보여주고, 해외송금과 환전 등 주사용 기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버튼을 배치했다.  

이외에도 고령층을 위해 고객이 ‘큰글모드’ 이용을 설정하면, 스마트뱅킹 초기화면부터 조회·이체 등 주요 기능들을 큰글씨와 단순화된 항목으로 구성한 전용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도 조회, 이체, 지로납부, 외환송금, 환전 등을 큰글씨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협은행 정종욱 디지털채널부장은 “스마트뱅킹과 별개로 모바일웹으로 제공하는 ‘모바일웹뱅킹’은 로그인할 때 필수였던 별도 앱을 통한 인증절차를 제거하고, 휴대폰 본인인증만으로 간편하게 상품가입 및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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