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재활승마연맹-아시아 포럼, ‘포스트 코로나19’ 온라인 논의
세계재활승마연맹-아시아 포럼, ‘포스트 코로나19’ 온라인 논의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11.25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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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승마 사례 비롯 코로나19 예방과 향후 전망 등 전문가·석학 연사로 나서
제4회 세계재활승마연맹(HETI)-Asia 포럼이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열리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나리오를 논의한다.
제4회 세계재활승마연맹(HETI)-Asia 포럼이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열리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나리오를 논의한다.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한국재활승마학회가 주관하는 제4회 HETI(세계재활승마연맹)-아시아 포럼이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육장에서 온라인으로 포스트 코로나19 예방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논의한다. 

HETI(Federation of Horses in Education and Therapy International)는 30개국 50개 단체회원을 보유한 재활승마단체로 국내에서는 한국마사회와 대한재활승마협회가 가입돼 있다. 

전체 회원국이 모이는 HETI 세계대회는 3년을 주기로 개최되는데 제17차 세계대회는 내년 6월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김낙순 한국마사회장과 김연희 대한재활승마협회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HETI-아시아 포럼은 ‘재활승마 분야에서의 포스트 코로나19 시나리오’를 주제로 산나 마틸라 라위티아이넨(S.Mattilla-Rautiainen) HETI 회장과 시니치 다키사카일본 재활승마협회장, 김호자 성운대 교수, 양재혁 농수산대교수, 조선영 삼성병원 감염내과 교수 등 재활승마 관련 전문가·석학들이 참석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1부에서는 유럽, 일본, 한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는 재활승마 사례와 유럽과 일본의 재활승마 동향을 소개하며, 2부에서는 코로나19 예방과 향후 전망 등에 대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포럼에 참가하는 각 국의 150여명의 참가자들은 코로나19를 예방하고 전염병에 대응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2021 HETI 세계대회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비대면 대회 운영에 대해 활발한 질의응답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승마대회 주간 마지막 날인 지난 22일 ‘장애인 재활승마대회’를 처음으로 시범개최 하는 등 스포츠로서 재활승마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으며, 제17차 세계재활승마연맹 세계대회는 내년 6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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