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만한 책] 예술과 정치
[볼만한 책] 예술과 정치
  • 오현주 기자
  • 승인 2020.11.27 13:45
  • 호수 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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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현대문학의 상징이 된 대문호, ‘바이마르 공화국의 양심’ 토마스 만의 지적 투쟁의 기록이다. 토마스 만은 나치즘이라는 비합리적 비이성적 반지성주의를 목도하며 그가 집필한 수많은 평론과 문학에서 나치 체제의 위험성을 공격한다. 그는 전쟁 기간인 4년 6개월 동안 영국 BBC 라디오 방송을 통해 매월 1회씩 히틀러 타도를 외치는 반 나치 라디오 연설시리즈 ‘독일 청취자 여러분!’을 내보내 독일 국민들에게 히틀러 정권의 비민주성과 비인간성을 호소했다. 방송은 1940~1945년 미국에서 녹음돼 영국으로 보내져 BBC 라디오 방송에서 토마스 만의 육성으로 전달됐다. 
토마스 만/홍성광/416쪽/2만3000원/청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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