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 꿈 이룰까
방탄소년단, 그래미 수상 꿈 이룰까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0.11.27 14:18
  • 호수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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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너마이트’, ‘베스트 팝 그룹 퍼포먼스’ 후보 올라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미국 최고 권위 음악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 오르며 K팝 역사에 또다시 한 획을 그었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한국시간 11월 25일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를 제63회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로 발표했다. 국내 클래식이나 국악 관계자가 그래미 후보에 오르거나 수상한 적은 있었지만, 한국 대중음악의 후보 지명은 사상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이로써 한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미국 3대 음악시상식에서 모두 후보에 오른 기록을 갖게 됐다. 이들은 그래미에 앞서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에서는 이미 각각 3년과 4년 연속 수상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63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제이 발빈·두아 리파·배드 버니&타이니의 ‘언 디아’ ▲ 저스틴 비버와 퀘이보의 ‘인텐션스’ ▲ 레이디 가가와 아리아나 그란데의 ‘레인 온 미’ ▲ 테일러 스위프트와 본 이베어의 ‘엑사일’과 함께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트로피를 겨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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