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청년 경제적 자립 지원 ‘청년희망적금’ 출시
신협, 청년 경제적 자립 지원 ‘청년희망적금’ 출시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0.12.01 14: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년 꿈 응원, 서울시와 SH서울도시주택공사, 한국사회투자지원재단과 협력
청년희망적금 관악신협 1호 가입 기념사진. (사진=신협)
청년희망적금 관악신협 1호 가입 기념사진. (사진=신협)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신협중앙회(신협)가 청년들의 어려움은 덜어주고 경제적 지원으로 꿈을 어부바하고자 청년임대주택 ‘터무늬 있는 희망아지트’ 입주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연 7% 금리 ‘청년희망적금’을 출시했다. 

‘터무늬 있는 희망아지트’사업은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서울시와 SH공사가 서울시 내 빈집을 매입해 리모델링 한 후 창업 및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시세의 30% 수준으로 임대하는 사업이다. 

한국사회투자지원재단은 입주 청년들의 보증금 지원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하며 신협은 시중금리 보다 월등히 높은 연 7%의 ‘청년희망적금’을 통해 청년들이 임차료 절감분을 저축, 경제적 자립을 위한 시드머니로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신협 측은 지난 11월 중 사전 가입 행사를 진행해 기존 입주 청년을 시작으로 청년희망적금 판매를 시작했다. 청년희망적금의 1호 가입자인 박동염 군은 “평소 비싼 월세로 고민하던 차에 터무늬 있는 희망아지트에 입주하게 되어 부담이 많이 줄었다”며 “청년희망적금이 본격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 출시와 관련해 신협 김성주 행복나눔부문장은 “청년들은 취업과 창업, 주거 문제 등으로 인해 삶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하고 “신협이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사회적 선명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년임대주택 ‘터무늬 있는 희망아지트’는 서울시 내 정릉동, 삼양동 등 7개 사업지에 내년까지 총 8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적금 가입은 사업지별로 지정된 인근 신협(▲정릉신협(정릉동) ▲관악신협(봉천동) ▲삼양신협(미아동, 삼양동) ▲종로신협(원서동))에서 가능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