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문 제7대 대한노인회 수원 권선구지회장 취임식
김병문 제7대 대한노인회 수원 권선구지회장 취임식
  • 김순근 기자
  • 승인 2020.12.03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종한 연합회장, 수원 3개구 지회장, 길영배 권선구청장 등 참석

김병문 지회장 “소통하며 낮은 자세로 봉사…공경받는 노인문화 정립”

김병문 지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 권선구지회(지회장 김병문)는 12월 3일 지회에서 제7대 김병문 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지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하던 김 지회장은 지난 10월 20일 실시된 선거에서 단독후보로 출마해 97%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됐다.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취임식에는 이종한 대한노인 경기연합회장과 정관희 수원 장안구지회장, 이병학 팔달구지회장, 김열경 영통구지회장을 비롯해 이필근 경기도의회 의원, 길영배 권선구청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국민의례, 노인강령낭독, 등록증 교부, 지회장 선서, 부회장 임명, 경로당 활성화 유공자시상, 취임사, 축사 및 격려사, 케이크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병문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지회장으로 선택해주신 것은 공약사항을 잘 이행하고 어르신들이 대우받는 지회로 이끌어 달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며, 이 명령을 충실히 받드는 지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지회장은 공약사항 중 특히 젊은 세대에 본보기가 되는 공경받는 노인문화 정립과 비좁은 회관을 이전 또는 신축해 회원들 누구나 자유롭게 운동을 하고 여가를 보내는 휴게공간으로 만드는 것에 많은 관심을 보이며 강력히 추진할 뜻을 밝혔다.

김 지회장은 “제7대 지회장 시대가 출범하는 이 시간은 정말 소중하고 뜻 깊지만 한편으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끊임없이 소통하고 회원들과 고락을 함께하겠다는 초심을 한결같이 지키며 항상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취임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끝 첫번째부터 정관희 지회장, 두번째 이종화 전 지회장, 네번째 김병문 지회장, 다섯번째 김 지회장 부인, 여섯번째 이종한 연합회장, 일곱번째 이병학 팔달구지회장, 아홉번째 김열경 영통구지회장.
취임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끝 첫번째부터 정관희 지회장, 두번째 이종화 전 지회장, 네번째 김병문 지회장, 다섯번째 김 지회장 부인, 여섯번째 이종한 연합회장, 일곱번째 이병학 팔달구지회장, 아홉번째 김열경 영통구지회장.

이종한 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작년에 권선구지회에서 1사1경 사업에 많은 성과를 보이는 등 권선구지회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김병문 지회장은 다방면의 사회활동과 오랫동안 지회 부회장으로 현장을 누비며 두루 소통을 한 분인 만큼 권선구지회가 한단계 도약하리라 믿는다”며 “훌륭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1사1경 등 사업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 전국에서 제일가는 지회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염태영 수원시장과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김병문 지회장 취임을 축하하며 지회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취임식을 가진 김병문 지회장은 경기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아주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수원시 체육회 이사, 국제로타리3750지구 남부로타리클럽 초대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 힘써 건설교통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수원시장상, 대한노인회 중앙회장상 등을 수상했다. 오랫동안 지회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주)한이건설 대표와 수원시 그라운드골프 회장을 맡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