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은 고관절염 발생 위험 높여”
“비만은 고관절염 발생 위험 높여”
  • 이수연 기자
  • 승인 2020.12.04 15:20
  • 호수 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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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고관절염 예방을 위한 방법은.

“여가 활동이나 건강관리를 위해 레포츠, 등산 등의 활동을 자주 하게 되면 고관절에 무리가 가고 연골을 손상시킨다. 또 비만으로 체중이 불면 관절에 하중이 많이 가해지면서 관절 연골에 지속해서 힘이 가해지는 경우도 있다. 무리한 스트레칭이나 관절 운동으로 인해 뼈와 뼈가 충돌하면서 발생하는 연골 손상도 많이 나타나게 된다. 관절 연골이 심하게 닳으면 재생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미리 조심해야 한다.”

-고관절염에 좋은 운동은 무엇이 있나.

“고관절염 환자들은 대부분 다리를 밖으로 벌리는 근육이 약화되어 있다. 또 통증 때문에 보행 속도 및 보폭이 감소하게 되는데, 이때 고관절에 가해지는 압박이 증가하면서 통증의 악순환을 일으키게 된다. 따라서 재활 운동은 고관절의 운동 범위를 점차 증가시키기 위한 스트레칭 운동 위주로 진행된다. 걸을 때 체중을 지지하는 근력을 강화시켜 보행 시 고관절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완화해 고관절을 보호하는 동시에 정상 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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