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천안시지회(유홍준 지회장) 한마음 자원봉사클럽이 12월 4일 충남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0 노인자원봉사클럽 경진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지회는 2019년 경우회자원봉사클럽의 대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 경사를 맞았다.
금상을 수상한 한마음 자원봉사클럽은 교직에서 퇴임한 20명의 회원이 자신들의 재능을 살려 어르신 교육과 청소년 인성교육에 초점을 두고 활동을 펼쳐왔다.
또한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또, 타 자원봉사클럽과 함께하는 추억의 사진관 촬영을 지원하고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자 감염에 취약한 홀몸어르신에게 마스크를 지원하고 먹거리 나눔 행사도 진행하는 등 봉사활동에 힘썼다.
지난 여름 수해때는 피해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작업을 하고 코로나19예방 캠페인 활동도 활발히 전개하는 등 몸을 아끼지 않는 전방위적 봉사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진대회에서 활동을 발표한 한마음 자원봉사클럽 조경호 코치는 “봉사참여만으로도 너무 행복한데,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활동해 노인자원봉사클럽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홍준 지회장은 금상을 수상한 한마음 자원봉사클럽 회원들을 격려하고 “어르신 자원봉사는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지만 더 큰 의미는 어르신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함께 나누는 삶을 통해 정신적. 신체적인 건강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더 많은 어르신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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