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까지 참가자 모집… 60세 이상 누구나 참여 가능
시니어슈퍼스타G를 통해 끼와 재능 넘치는 어르신들을 발굴해온 대한노인회 경기연합회(회장 이종환)가 이번에는 노인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 수준 향상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경기연합회는 총상금 300만원이 걸린 ‘스마트시니어G 지식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6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참가를 희망하거나, 사전 교육을 받고 싶다면 경기 디지털역량강화협의회(070-4866-1628)로 문의하면 된다. 대회 신청 마감은 12월 11일이고, 예선은 12월 15일, 본선은 12월 18일 진행될 예정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스마트폰은 필수가 됐지만 노년층은 대부분 여전히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경기연합회는 노인들의 스마트 기기 사용 수준을 향상시켜 다양한 혜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돕자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스마트 시니어 골든벨’과 ‘스마트 시니어 유튜버’의 두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스마트 시니어 골든벨은 스마트폰 활용법에 대한 퀴즈 대회로, 골든벨과 유사한 형태로 진행한다. 스마트 시니어 유튜버는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을 올려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작품을 겨루는 대회다. 두 대회에 중복 지원해도 무방하다.
디지털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대회인 만큼, 사전 교육도 제공한다. 경기연합회는 디지털배움터 경기도사업단과 함께 스마트폰 교육, 유튜브 크리에이터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교육을 들으며 디지털 소양도 키우고, 대회에 참여해 상금도 받을 수 있다.
김용웅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은 “디지털 기기를 전혀 못 다루시는 분도 하루만 배우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라며 “두려워 말고 이번 기회에 스마트 기기 활용 능력을 키우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