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배성호 기자]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의 ‘한울타리마을 주민협의체팀’이 ‘2020 경기도 도시재생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지역공동체 활성화사례 등을 주제로 1차 예선심사를 거쳐 총 14개 지원팀 중 8개 팀이 지난 4일 본선을 치렀다. 본선 행사는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지자체 주민들로 구성된 각 팀들의 영상발표와 심사위원의 평가, 결과발표 등 전 과정이 비대면 유투브 실시간 중계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흥시 한울타리마을 주민협의체팀’은 주민주도 마을의제 발굴 워크숍을 통해 ‘어린이가 놀기 좋은 마을’, ‘건강한 마을’, ‘여성이 행복한 마을’이란 마을의제를 설정했다. 또 이를 실현하고자 ‘어린이 놀이학습 공간 구축을 위한 어린이 놀이학습 주민강사 양성 프로그램’, ‘남녀노소 함께 운동할 수 있는 마을헬스테라피 활동’, ‘친어린이 건강식단 개발을 위한 마을키친 워크숍’ 등 주민행복을 실현하는 주민주도의 활동을 펼쳤다. 그결과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유철 한울타리마을 주민협의체 대표는 “이번 수상은 대야동 지역현안에 열정적으로 관심을 주신 모든 분들의 지원 덕분”이라며 “주민 모두가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민들의 노력과 적극적인 참여로 얻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울타리마을 도시재생사업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 사례가 되기 위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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