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지원재단 제3차 이사회 개최…‘대한노인회 지원재단’으로 명칭 변경 의결
노인지원재단 제3차 이사회 개최…‘대한노인회 지원재단’으로 명칭 변경 의결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0.12.11 11:13
  • 호수 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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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지원재단은 이번 이사회에서 명칭을 '대한노인회 지원재단'으로 변경하는 안을 포함한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은 이사회에 참여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황인한 이사장(앞줄 가운데), 이심 서울CC 이사장(앞줄 왼쪽 두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했다.
노인지원재단은 이번 이사회에서 명칭을 '대한노인회 지원재단'으로 변경하는 안을 포함한 안건을 의결했다. 사진은 이사회에 참여한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 황인한 이사장(앞줄 가운데), 이심 서울CC 이사장(앞줄 왼쪽 두 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했다.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 위탁기관 대한노인회로 이관키로

[백세시대=배성호기자] 노인지원재단(이사장 황인한)이 대한노인회와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고 보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대한노인회 지원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의결했다. 또한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위탁기관이 기존 노인지원재단에서 대한노인회 중앙회로 변경된다

노인지원재단은 12월 9일 대한노인회 3층 회의실에서 ‘2020년 제3차 노인지원재단 이사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황인한 이사장을 비롯 김호일 대한노인회장, 오제세 대한노인회 수석부회장, 이형술 대한노인회 부회장, 이 심 서울CC 이사장, 김재현 한미시설관리 회장, 박병용 전 대한노인회 부회장, 윤부남 기로미술협회 이사장, 김동진 대한노인회 선임이사, 유을상 선임이사 등 이사진과 이점상 감사, 이현숙 정책위원(백세시대 발행인)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사회에서는 ‘이사 보선’ 건과 ‘노인지원재단의 법인 명칭 개정’을 담은 ‘정관 일부 개정’ 건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황인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국가와 사회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고 방대한 업무를 인수해서 진행해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대한노인회와 노인지원재단이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를 잡은 김호일 대한노인회장도 “항상 건강 잘 챙기시고 노인지원재단이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이사회에서는 노인지원재단 명칭도 출연 기관인 대한노인회의 요청에 따라 ‘대한노인회 지원재단’으로 변경해 대한노인회와 일체감을 가지고 협력관계를 돈독히 유지하도록 결정했다.

이와 함께 현재 노인지원재단의 위탁사업인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에 대해 2021년부터 대한노인회가 위탁 사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변경하는 안건도 가결됐다.

김호일 대한노인회장은 “중앙회로 위탁기관을 변경해 2022년 중단될 위기에 처한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지원재단은 대한노인회의 출연기관으로 지금까지 정부의 대규모 위탁사업인 노인재능나눔활동사업을 비롯하여 경로당활성화 지원사업, 방송통신피해예방교육사업, 소외노인 복지지원사업, 경로당 북카페 지원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배성호 기자 bsh@100ss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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