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경북 안동시지회 경로당행복도우미, ‘추억의 사진 찍기’ 봉사 시행
대한노인회 경북 안동시지회 경로당행복도우미, ‘추억의 사진 찍기’ 봉사 시행
  • 김순근
  • 승인 2020.12.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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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안동시지회(지회장 김동량)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추억의 사진찍기’ 봉사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회는 경로당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안동시 지원으로 시행하는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을 위탁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경로당 프로그램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해 경로당 시설안전점검과 생활방역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으면서 최근에는 예안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연계해 ‘추억의 사진찍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3명의 행복도우미가 참여해 11월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3주 일정으로 매주 3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우미들은 예안면 거주 어르신들에게 추억에 남을 사진을 찍어드리기 위해 화장하기, 머리 손질하기, 다양한 옷(한복, 교복, 교련복 등)입기 등을 돕고 사진사 보조 역할도 도맡아 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카메라 앞에서 경직된 표정과 어색한 분위기를 지을 땐 화기애애한 대화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의 사진이 나올 수 있도록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맡고 있다.

11월 23∼27일에는 예안면사무소 3층에서 행사를 진행했으나 11월 30일 부터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연세가 많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 경로당이나 어르신 댁으로 직접 찾아가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동량 지회장은 행복도우미들을 격려하고 “경로당 어르신들이 살아오신 세월을 행복한 추억으로 남겨 더 큰 행복감으로 살아가실 수 있도록 부모님을 대하듯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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