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전남 장흥군지회, 연혁지 ‘아름다운 세월~’ 출간
대한노인회 전남 장흥군지회, 연혁지 ‘아름다운 세월~’ 출간
  • 김순근
  • 승인 2020.12.1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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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전남 장흥군지회(회장 김정오)가 지회 연혁지를 출간했다. ‘아름다운 세월을 만드는 사람들’이라는 부제가 붙은 연혁지는 4X6배판 670여 쪽의 분량에 잘 정돈된 글과 읽기 쉬운 편집이 돋보인다.

연혁지 발간을 위해 읍면 분회장과 사무장들이 자료 조사를 하고 원고 교정과 확인 작업에도 참여했다. 박해영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직원들이 3~4회에 걸쳐 원고를 교정하고 편집을 수정하는 등의 노력 끝에 반듯한 책자로 탄생됐다.

연혁지는 장흥군지회가 1937년을 전후해 장흥읍 동동리 186번지 수성당(壽星堂)에서 마을 원로들이 모여 담론하며 여가를 즐기는 공간으로 시작되었고, 위 장소에서 1982년 대한노인회 장흥군지부가 창립돼 본격적인 노인회의 조직으로 발전됐다는 소개로 시작된다.

1990년 시·군 단위 조직이 군지부에서 군지회로 명칭이 변경 되면서부터 읍면 분회의 결성과 조직이 활성화 되었고 노인들의 취미와 여가, 휴식과 담소의 공간인 경로당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지회 발전사를 기록했다.

또, 현재 관내에 406개소가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1만677명의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는 현황도 소개했다.

민선 7기를 맞아 정종순 군수가 노인공경도시를 지향하며 노인복지 행정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노인회관 복지프로그램 확대와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독거노인 건강안정 알림서비스, 경로당 운동교실 등의 확대 추진을 계획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현재의 복지행정 상황도 소개했다..

김정오 지회장은 “노인회 역사의 변천과 발전의 과정, 미래를 조망하는 자료가 되고 회원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지침서로 활용한다는 전제로 자료 수집과 정리 및 집필에 많은 열정을 쏟았다”며 “연혁지 발간의 공로는 온전히 회원님들의 수고에 힘입은 것으로, 지난 1년 동안 참으로 많은 회원분들의 노고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지회 연혁지는 장흥군의 지원으로 간행되어 비매품으로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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