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이니텍, 금융권 디지털 혁신 ‘금융 채널 패키지’ 선봬
KT-이니텍, 금융권 디지털 혁신 ‘금융 채널 패키지’ 선봬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12.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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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 일괄 계약부터 컨설팅, 구축, 유지보수까지 ‘One Stop’
KT 금융채널 패키지 서비스 홍보 이미지.
KT 금융채널 패키지 서비스 홍보 이미지.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KT가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과 채널계 서비스 출시를 지원하는 클라우드를 선보였다. 

KT가 금융보안 전문기업 이니텍과 금융권 디지털 혁신(DX)을 위해 금융 채널계 대상 토탈 전자 금융 서비스인 ‘금융 채널 패키지’를 출시한다. 

KT와 이니텍은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는 금융권이 신규 서비스 개발에 따른 보안위험과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적인 IT 인프라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모바일·인터넷 뱅킹, 영업점·콜센터 전산시스템, 자동화기기(ATM) 등 고객과 외부 접점 역할을 하는 IT 시스템인 ‘채널계’를 위한 특화 서비스가 특징이다.

‘금융 채널 패키지’는 고객 접점 채널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필요한 ▲키보드 보안 ▲방화벽·백신 ▲단말기 지정 ▲SSL인증서 ▲통합 설치 ▲인증서모듈 등 관련 솔루션을 KT와 협약된 솔루션사를 통해 일괄 계약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서비스 컨설팅부터 개발, 구축, 관제, 운영, 유지보수까지 ‘OneStop’으로 전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년간 금융시스템 통합(SI) 시장에서 K뱅크, 카카오뱅크 등 다양한 금융사의 IT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이 있는 이니텍은 ‘금융 ASP’, ‘금융 BCP’를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해 선보일 예정이다. 

금융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는 인터넷뱅킹 같은 고객 서비스를 은행이 이니텍에 위탁하는 것으로 국내 다수 은행이 이용하고 있다. 

금융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는 은행이 자체적인 시스템을 보유·운영하고 시스템 용량이 부족하거나 장애 발생시 이니텍이 실시간 복구지원 등 서비스 연속성을 위해 백업해주는 서비스다. 

뿐만 아니라 금융 클라우드 도입시 필수 조건인 DR(재해복구)서비스도 유연하게 사용 시기를 조절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을 할 수 있다.  

금융 채널 패키지를 사용하면 연중 사용 회수가 몇 번 되지 않는 DR 서비스를 평소에는 정지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만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장점인 초기 개발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신속하게 인프라 확장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KT Cloud/DX사업본부장 이미희 상무는 “KT는 금융 채널 패키지 서비스로 금융 채널계 대상 One Stop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DX 플랫폼 사업자로서 금융권을 위한 다양한 특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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