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안양시 동안구지회(지회장 임헌우)는 매년 12월이 되면 경로당 회장 송년회, 노인대학 송년회, 불우이웃돕기 일일찻집, 노인일자리 평가회 등 한 해의 마무리 행사를 분주하게 준비하며 새해를 맞이했다.
그러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행사를 취소하고 대신 12월 7일부터 11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지회 대강당에서 노인일자리사업 경로당 돌봄이 수요처 담당자(경로당 회장) 127명과 간담회를 갖는 것으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자 명부작성, 발열체크, 손 소독 등을 실시하고 거리두기 기준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는 방역수칙 준수및 경로당 돌봄이 활동사항 설명, 노인일자리 유공자 2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 등의 순으로 간소하게 치러졌다.
임헌우 지회장은 “경로당 회장님들의 솔선수범적인 모습과 힘든 시기에도 스스로 건강을 지키며 긍정적인 생활을 하는 모습에 큰 기쁨과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한 해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고 감사하다”는 인사말로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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