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부산 북구지회(지회장 이기수)는 자문위원이 지회 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증한 전동삼륜차 6대를 복지회와 요양원, 중증장애우 등 지역내 필요한 곳에 전달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베푸는 노인회’로 칭찬받으며 지회 이미지와 위상을 높였다고 밝혔다.
이 전동삼륜차는 지회 자문위원인 영광수산센터 김기태 대표가 “지회 발전 및 위상 제고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해 달라”며 6대(시가 3000여만 원 상당)를 지회에 기증했다.
지회는 이중 5대를 (사)누리복지회, 정화노인요양원 등 단체에 기증했다. 나머지 1대는 관내 북구사랑봉사대에서 추천한 조상임씨(65세·중증장애우)를 선정, 11월 20일 이기수 지회장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가졌다.
이기수 지회장은 “전동삼륜차를 기증해 주신 김기태 자문위원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6대 모두 취지에 맞게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되어 기쁘다”면서 “무엇보다 마지막 1대가 거동이 불편한 분의 편리한 발이 되어 행복한 동행을 시작하게 돼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참석한 지회 임원들도 힘찬 박수로 격려하고 항상 안전운행하며 전동삼륜차와 더불어 보다 즐겁고 활달한 삶을 보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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