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강화군지회(지회장 장기천) 경로당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불우이웃들을 위해 1200만원의 성금을 모아 기탁했다.
장기천 지회장과 이태석 분회장 대표 등 지회 관계자들은 11월 30일 강화군을 방문해 유천호 군수에게 성금을 기탁하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한 어르신들의 뜻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9월 중순 장기천 지회장이 분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코로나19 방역에 대한 공지사항을 전달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그 어느때보다 힘들어 하는 불우이웃들이 많다”며 모금을 제안하면서 이뤄졌다.
장기천 지회장은 “관내 235개 경로당에서 자발적 모금을 통해 2개월 남짓한 기간동안 1200만원이라는 많은 성금이 모아졌다”며 “어려운 시기에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하는 어르신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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