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두꺼비’ 싱가포르 시내 활보 ‘눈길’
하이트진로 ‘두꺼비’ 싱가포르 시내 활보 ‘눈길’
  • 최주연 기자
  • 승인 2020.12.1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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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까지 16개 주요 노선 버스에 랩핑, 진로 홍보
하이트진로는 진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버스랩핑 광고를 시작했다.(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진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버스랩핑 광고를 시작했다.(사진=하이트진로)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진로 두꺼비가 싱가포르 시내를 활보한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에서 버스랩핑 광고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버스는 싱가포르 16개 주요 시내 노선을 운영하는 버스로, 올해 12월부터 2021년까지 총 16대를 운행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청포도에이슬’, ‘참이슬후레쉬’를 초록 계열로 차체 전면을 디자인했다. 제품과 두꺼비 캐릭터를 버스 양 측면과 후면에 각각 디자인,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증류주 ‘진로’와 상징인 ‘두꺼비’를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 싱가포르 내 한국 주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네온 간판 형식의 디자인을 적용해 로고에 대한 친숙함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싱가포르 증류주 시장의 경쟁 심화 속에서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 지난해까지 싱가포르 내 글로벌 증류주 시장 3위를 기록한 하이트진로는 1년 만에 2위에 올라서며 브랜드 파워를 자랑했다. 공격적인 홍보 활동을 통해 2022년까지 2년 안에 1위 목표 달성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싱가포르에서 전년대비 109% 성장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90% 성장하는 등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진로가 ‘World No.1 소주 브랜드’임을 효과적으로 알리고자 현지인 대상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고자 버스 랩핑 광고를 기획했다”면서 “앞으로도 현지 광고 및 프로모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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